클럽, 길드, 팀플등 초등학생이 접하는 사이버 소속감의 함정
초등학생, 사이버 공간에서 ‘어디에 속할까’를 고민하다“클럽 가입했어요!”, “길드에 초대받았어요!”, “팀원이 나를 버렸어요…”요즘 아이들은 현실보다 게임 속 조직 구조(클럽, 길드, 팀플 등) 안에서 더 강한 소속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.특히 초등학생 시기에는 자아 정체성과 또래 소속감이 발달하는 핵심 시기이기 때문에, 디지털 공간에서의 관계는 아이에게 단순한 ‘놀이’가 아니라 정체성의 일부로 작용한다.문제는 이 소속감이 현실의 사회성과 다르게 작동한다는 점이다.게임 내 소속감은 빠르게 형성되지만 쉽게 해체되며, 그 안의 규칙은 때로 폭력적이고 배타적이다.이 글에서는 초등학생이 게임 속 클럽, 길드, 팀플레이를 통해 경험하는 사이버 소속감의 이면을 다섯 가지 관점에서 살펴본다.잘 설계된 디지털 소속감..
2025. 4. 20.
오픈채팅방 초대 받은 아이 지금 바로 확인해야 할 것들
오픈채팅방 초대,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“카톡 오픈채팅방 초대 받았는데, 그냥 들어갔어요.”요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. 친구들과 게임 얘기를 나눈다거나, 클럽 공지를 본다며 쉽게 들어가는 오픈채팅방. 그러나 이 방심 속에는 언제든지 사이버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다.오픈채팅은 누구나 익명으로 접속할 수 있고, 상대방의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며, 메시지 수위에 대한 제재도 거의 없기 때문에 **초등학생에게는 사실상 ‘무방비의 공간’**이다.실제로 오픈채팅방을 통해 욕설, 성희롱, 음란물 노출, 외부 링크 유도, 개인정보 요구 등 다양한 위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.이 글에서는 초등학생이 오픈채팅방에 초대받았을 때, 부모가 즉시 확인하고 조치해야 할 4..
2025. 4. 19.